■ 진행 : 함형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/ 김성완 시사 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가 있는 저녁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의 정치권 소식, 정치가 있는 저녁 '정가는'에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달랐었던 어제 3.1절 기념사,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놓고 정치권도 들썩들썩했던 것 같습니다. 여야의 공방을 들어보면 죽창이라든가 이완용 이런 단어들까지 동원됐어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 <br /> <br />[장성철] <br />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, 이거 두 가지로 놓고 판단해야 될 것 같아요. 어제 말씀하신 방점은 뭐냐 하면 한일관계를 정상적으로 회복해서 현존하는 우리의 북한으로부터의 위협, 그리고 경제로부터의 위협을 같이 한번 극복해 나가는 경제적 협력자, 파트너로 한일관계를 격상시키겠다. 아니면 정상복원하겠다 그런 말씀을 하고 싶어한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언제까지 과거사에 매달려서 우리가 계속 사과, 반성 요구하고 또 피해자 보상 요구하고 그래서 한일관계는 나빠지고. 이건 결코 우리 미래세대 후손에게 옳지 않다. 대한민국 국익에도 이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는 판단을 한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빠져 있는 거죠. 전임 대통령들도 예를 들면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도 가해자와 피해자는 100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. <br /> <br />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일본에 강제징용자라든지 아니면 위안부 피해자분들에 대한 사과, 보상.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강력하게 얘기했었잖아요. 그 부분이 없는 것이 많은 분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. 그래서 저는 어제 3.1절 기념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찌 보면 큰 숙제를 안겨준 기념사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. <br /> <br />우리는 무척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잖아요. 그런데 만약 일본이 우리 말 잘 들었다. 강제징용자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하나도 언급 안 했네. 이 문제는 이제 해결된 거야. 더 이상 한국은 우리에게 강제징용자 피해보상해 달라고 하지 마.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사과 더 이상 요구하지 마. 그리고 독도는 일본 땅이야. 계속 이렇게 주장하게 되면요. <br /> <br />대통령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취할 가능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021917040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